2009년 3월 25일 수요일

민주당 정세균대표 블로거간담회를 다녀와서..


지난 월요일 민주당 정세균대표와 블로거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태터앤미디어에서는 '블로거, 2009 한국사회를 묻는다'라는 거창한 주제로 각계 오피니언리더들을 블로거들과 함께 만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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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번째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였고, 23일 7시부터 9시 45분까지 2시간 30분 넘게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종종 느끼는 거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는 것과 실제 만나보면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정세균대표는 무척이나 솔직하고 어찌보면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수야당으로서 여러 이슈를 커버하느라 바쁜 와중에, 정동영 전 의장의 귀국과 보궐선거 출마로 인해 무척 힘들어 보였습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자세한 내용은 꼬날님이 정리하신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거간담회에서는 현재의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이야기부터 정동영 전 의장의 출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 중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면,
미디어몽구 :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다면 현 정부만큼 욕을 먹으셨을지..

정세균 : 우리는 이 정도로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단 남북 문제를 이 정도 파탄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쇠고기 문제나 언론 악법 같은걸 만들어 갔을 리도 만무하다. 경제 역시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나라가 어려울 때는 사회 안전망을 확충시키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 전반에 걸쳐 우리가 훨씬 잘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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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표님의 이야기처럼,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남북관계나 언론법 개정과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예상하지 못한 또다른 문제들이 생겼겠지요.^^

다음주에는 한나라당의 임태희 정책위의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어떻게 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덧)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과의 간담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블로그전도사, 최문순의원을 만나다

어제 국회에 볼 일이 있어 의원회관에 갔다가 국회에서 블로그전도사(?)를 하고 있는 민주당 최문순의원을 만났습니다.

최의원이 운영하는 블로그주소는 http://blog.daum.net/moonsoon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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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의원 캐리커쳐


최의원은 문화방송 사장을 거쳐 민주당 전국구의원으로 현재 문방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침, 방문시간이 점심시간이라서 의원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어제 의원식당의 메뉴와 가격을 블로그에 올리셨더군요.
처음 만났는데도 저희들을 정중하게 맞아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마치 이웃집 어른을 만나는 것처럼 편했습니다.

의정활동의 바쁜 와중에도 항상 디카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블로그에 자주 올리기 때문에 다른 국회의원들이 최의원을 항상 경계한다고.....

모든 국회의원들이 블로그에 의정일기를 올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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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TV와 인터뷰 중인 최문순의원, 출처 : 최문순의원 블로그


덧) 의원식당은 가격대비 맛이 별로더군요. 7000원짜리 카레라이스를 먹었는데, 맛은 평범해서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덧) 정대표님이 최문순의원의 블로그운영과 관련하여 인터뷰해서 올린 글이 있는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tamin.kr/46

2009년 3월 4일 수요일

다음이 네이버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는 '쥬니버'다

요즘 포탈을 보면서 계속 머리속을 맴도는 고민...

네이버가 1위 자리를 계속 고수할 수 있을까?, 다음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까?

어제 우연히 본 글에서 다음이 네이버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도 엉망이 됐고 첫 화면 구글로 바꿔놓으면 열라 짜증낸다, 네이버로 바꿔놓으라고.. 그래서 우리집 바탕화면은 네이버다

출처 : 아들과 한 가족이 되다. - 체스터
http://moreover.co.kr/2460585

아들때문에 인터넷의 기본 홈페이지가 아빠가 다니는 직장(구글)이 아닌 네이버로 바뀌었다는 건데요. 아빠가 아들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네요. 아빠가 이바닥(인터넷업계)에서 꽤 유명한 분인데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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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살짜리 조카가 쥬니버에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들에겐 인터넷이 곧 네이버고, 네이버가 곧 인터넷입니다.
처음에는 게임때문에 첫번째 아이디를 네이버에 만들었지만, 조카가 자라면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고, 친구들과 까페를 만들고, 뉴스를 보고 검색을 하게 되겠지요.

이런 상황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이 예전의 영광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