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9일 금요일

블로그가이드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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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http://bbakorea.org)에서 블로그 사용자를 위한 블로그가이드북을 제작하였습니다.

자료집 제목은 "Blog GuideBook - 블로그 개설에서 활용까지'이며, 총 14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권에 정리요약한 국내 최초(?)의 블로그 활용가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무료(^^)입니다.
자료집 원고작성은 그만님bklove님이 수고해주셨고, 블로터의 김상범대표님, 온네트의 이병진님, 에델만코리아의 쥬니캡님, TNC의 꼬날님,먹는언니님이 자료집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http://bbakorea.org/23 에서 PDF파일을 다운받으셔서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Blog GuideBook 목차


1 블로그의 정의와 특징

 1.1 블로그란?
 1.2 블로그의 기원
 1.3 블로그의 특징
2 블로그 현황과 통계
3 블로그의 다양한 활용
 3.1 개인적 활용
 3.2 사회적∙미디어적 활용
 3.3 상업적 활용
 3.4 교육∙학술적 활용
 3.5 메타 블로그의 현황과 특성
4 블로고스피어에서 화제가 되는 글
5 블로깅할 때 주의할 점
6 블로그에서 자주 쓰는 용어
 6.1 블로그 주소, 도메인(Domain)
 6.2 댓글(Comment)과 트랙백(Trackback, 엮인글)
 6.3 태그(Tag, 꼬리표)
 6.4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6.5 디자인/스킨(Design/Skin)
7 내게 맞는 블로그 선택하기
 7.1 각 블로그 서비스 비교
 7.2 블로그 이사하기
8 블로그 시작하기
 8.1 에디터 사용법
 8.2 이제, 블로그에 첫 번째 글을 써보자.
 8.3 트랙백 보내기
 8.4 RSS주소
 8.5 에디터에서 HTML로 수정하기
9 블로그 설정 및 관리
 9.1 일반설정
 9.2 스킨 변경
 9.3 스킨 HTML 수정하기
 9.4 팀블로그
 9.5 블로그로 돈을 벌자
 9.6 위젯
10 블로그 홍보
 10.1 블로그 메타 사이트 가입(RSS)
 10.2 다음 블로거 뉴스(트랙백)
 10.3 RSS구독 서비스
 10.4 블로그 검색
 10.5 블로그 운영에 관한 노하우
11 저작권과 CCL

2008년 8월 28일 목요일

이럴 때, 참 곤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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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marcn/11100846/


요즘 외부미팅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가 처음 접하는 생소한 분야도 있고, 그동안 관심있게 지켜봤던 분야도 있습니다.
막연하게 추측했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게되는 경우도 있어 외부미팅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다보면 세상엔 참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제가 하는 일이 '블로그'관련 일들이라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미팅을 하다보면, "블로그는 저희가 잘 모르니, 전문가인 당신이 도와주세요"라거나 "저희가 블로그를 통해 뭔가 했으면 하는데, 기획안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가끔씩 듣게 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최악의 이야기는 "담당임원이 블로그를 하라고 하는데,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시가 내려와서 하긴 해야되니, 당신 회사에서 운영방안을 제출해달라"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곤혹스럽습니다.(저보고 어쩌라구요? OTL)

제가 그 분들보다는 블로그에 대해 조금(^^) 더 아는 것 뿐이지, 그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어떤 성과를 내고 싶은지 알 수는 없습니다.
기업블로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만날때마다 "블로그는 내부직원이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저희는 기술적인 지원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회사 사정이나 마케팅 목표때문에 블로그 운영을 대행사에 맡기거나 외부인력을 고용할 수도 있겠지요.

블로그를 통해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이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외부사람이 도와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저희 회사에서 00를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데, 블로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가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008년 8월 14일 목요일

인터넷벤처의 고민 - 포탈사이트와 경쟁하기

사례 1.
모 쇼핑몰 사장. 새로운 아이템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실질적 성과를 봤다.

그리고 사업 확장을 위해 아무개 포털을 방문한다.

담당자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다. 자신들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업을 해왔는지를 알려주고 아무개 포털 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함께 이 사업을 해보자고 권한다.

영역을 열어주고 실질적 운영은 자신들이 하겠다고 이 쇼핑몰 사장은 제안한다.

사실 이 쇼핑몰 사장은 아무개 포털의 임원들과 개인적인 친분까지 있는 한국 인터넷 1세대였기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몇 주가 흐르도록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 사업 방향이랑 맞지 않는다'는 짧은 답변을 듣는다.

어쩔 수 없겠다 싶었다.

그리고 다시 몇 달이 지났다. 아무개 포털에는 이 쇼핑몰의 콘셉트를 교묘하게 차용한 서비스가 등장한다.

출처 :  링블로그 http://ringblog.net/1287

인터넷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이 이야기한 서비스가 아이디어도 좋고, 수익모델도 확실해서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당신의 서비스를 포탈에서 벤치마킹한다면 힘들지 않겠어요? 대안이 있나요?

만약, 저에게 답을 하라고 한다면,
"대안은 없는데요. 포탈에서 관심갖지 않기를 바랄뿐이죠 ^^;; 설마 이런 조그만 시장에 관심이 있겠어요? OTL"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검색점유율 70%, 하루 방문자 1700만명의 네이버와 누가 맞서서 싸우겠습니까? 세계 최강이라는 구글도 한국에서 고작 2% 점유율인데, 조그만 벤처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어느 순간, 포탈이라는 공룡이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위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포탈 뒷담화만 하거나 포탈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포탈과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고민하지 말자. 대신 자신의 고객들에게 그들이 줄 수 없는 가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그 가치란게 무엇일까요?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주면 포탈이 벤치마킹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고민은 깊어갑니다.ㅋㅋ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네이버블로그, 이제 돈까지 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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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네이버블로그 정책개편, 이제 자기 도메인으로 돈까지 번다

14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네이버 블로그에서 앞으로 개인도메인을 갖고 돈까지 벌 수 있게 됐다. 또 상위 1%에 해당하는 네이버 내 파워블로거 2000여명들도 별도 관리돼,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블로거 간담회를 열고 개편안을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 블로그는 활성화된 블로그만 1400만개, 매일 새로 생기는 블로그만 2만여개로 시장점유율만 70%대다. 지난 2003년 론칭 이후 블로그의 대중화에 큰몫을 해왔으나, 다른 블로그와 달리 폐쇄적인 운영정책으로 빈축을 사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블로그 정책 개편의 골자는 개방성과 파워블로거 지원정책. 우선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개인들에게 독립도메인이 지원된다. 네이버 블로그 고유주소 외에 따로 받은 2차 도메인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이는 11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기사중에서 일부발췌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8/13/200808130055.asp


어제 네이버 블로그간담회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기사내용만 본다면 어제 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기존 네이버 정책에 비해 획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위 기사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네이버 파워블로거 2000명 선정, 지원
- 독립도메인, 오버츄어 문맥광고, 오프라인 모임, 블로그 표식, 별도섹션 및 검색반영
2. 외부검색엔진 네이버블로그 수집 허용
3.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메타사이트 등록기능
4. 개인블로그의 상업성 컨텐츠(책광고 등) 게재허용


네이버가 선정한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블로그 광고, 독립도메인 지원, 컨텐츠정책 변경 등 이전까지의 네이버의 폐쇄적인 운영에 비해 한걸음나아가는 시도라고 평가합니다.

또한 1400만개의 블로그 중에서 2000명을 파워블로그로 선정하고 각종 지원을 해주겠다하니, 네이버에게 인정(?)받은 2000명의 블로거들은 기분이 좋겠네요. 매년 올블이나 다음은 TOP100을 선정하는데, 역시 네이버라 통이 크네요...^^

그외에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지만, 외부검색로봇의 접근이 이제서야 허용되네요. 이제 구글에서 네이버블로그 검색결과를 볼 수 있는건가요?

위의 내용들이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기대가 되는데, 특히 독립도메인 지원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의 구조상 쉽지 않은 문제일것으로 예상되는데, 설마 독립도메인 지원이 리다이렉트(aaa.com -> blog.naver.com/aaa) 같은 방식은 아니겠지요.^^;;

대부분의 내용들이 이미 다른 포탈이나 블로그업체에서 실시중인 내용들이긴 하지만, 네이버가 하기때문에 뉴스가 되는군요. 당분간 블로고스피어는 이 문제로 시끌시끌하겠네요.

덧) 네이버에서 블로그 데이타백업을 지원해서 티스토리로 이전하거나 반대로 티스토리에서 네이버로 이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요.

2008년 8월 12일 화요일

블로거인 당신에게 100만원이 주어진다면?

daniel haki님이 촬영한 Won.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께 묻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요.

만약, 블로그를 운영하는 당신에게 10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

단, 조건이 있습니다. 그 돈은 블로그 운영을 위해 써야 합니다. 여기서 블로그 운영이란 그 돈을 가지고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블로거들과 모임을 하는 등, 블로그와 관련된 일을 뜻합니다.

만약, 저에게 100만원을 준다면, 일본에 가서 일본 블로거들을 만나(일본어를 못하니, 하테나님이나 당그니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블로그문화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일본 블로그업체 관계자들도 만나보고 싶구요.

덧) 제가 생뚱맞게 왜 이런 글을 썼는지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8월 11일 월요일

태터앤미디어 1주년을 기념합니다.

국내 최초로 블로그네트워크를 표방한 '태터앤미디어'가 1주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8월 11일 파트너와 관계자들을 모시고, 오픈기념 간담회를 개최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을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해온 것 같은데, 과연 올바른 길을 온건지 모르겠네요.^^;;
블로그네트워크란 모델이 생소한데다, 실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

그동안 태터앤미디어가 했던 일들을 돌아봅니다.

2007년 2월 태터앤컴퍼니 태터앤미디어TF팀 발족
2007년 5월 비즈니스블로그서밋2007 행사에서 태터앤미디어 서비스 첫 소개
2007년 8월 11일 오픈기념 파트너간담회 개최, 교보문고와 제휴
2007년 9월 야후!코리아 톱블로거프로젝트 제휴,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제휴
2007년 10월 -11월 대선후보 블로거간담회 개최
2007년 11월 3일 2차 파트너간담회 개최
2007년 12월 비즈니스블로그 마케팅세미나 개최
2008년 3월 8일 3차 파트너간담회 개최
2008년 3월 15일 '좌충우돌!, 블로그 영화와 놀다' BPF2008 개최
2008년 3월 20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창립총회
2008년 4월 - 7월 '파워블로거, IT기업에 가다' 헤럴드경제와 공동기획
2008년 4월 1일 태터앤미디어 신설법인설립
2008년 6월 25일 비즈니스블로그서밋2008 행사 주관
2008년 8월 11일 태터앤미디어 1주년


이외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을 했네요.
지난 1년동안 태터앤미디어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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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11일 오픈기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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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문국현후보 초청블로거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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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권영길후보 초청 블로거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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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비즈니스블로그마케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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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BPF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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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BPF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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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5일 비즈니스블로그서밋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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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1일 헤럴드경제와 함께 진행한 구글코리아 블로거기업탐방

2008년 8월 8일 금요일

오마이뉴스와 블로그

오늘 3개의 글을 읽었습니다.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

다음, 네이버 대표에겐 왜 '정연주'가 없을까?
오연호 대표의 기조발제문을 보며 든 생각들
위 두개는 오마이뉴스 오연호대표가 쓴  글이고, 마지막 글은 몽양부활님이 쓴  글입니다.

참고로, 저나 몽양부활님도 오마이뉴스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리랜서든 고용된 언론인이든 직업적 언론인이 아닌 일반 사람이 블로깅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하면서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설사 그가 독자를 확보해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그가 이를 직업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의 애초의 순수성, 애초의 블로거의 맛은 변질될 수 있다. 그는 블로깅이 밥벌이가 되는 순간 독자를 의식해야하고, 광고주를 의식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오마이뉴스의 모델이 개인 블로거 모델보다 더 개인에게 지속적인 참여를 보장해주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모델은 시민이 참여하되 블로그처럼 스스로 자기 집을 자기가 관리해야하는 수고가 없어도 된다. 블로그 모델은 스스로 기자이고 편집장이지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는 기사만 쓸뿐, 관리자는 따로 있다. 편집자가 사실여부를 체크하고 편집하고 배치한다. 블로그는 며칠만 관리 안하면 흉가가 되지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는 자기가 쓰고 싶을때만 쓰면 된다. 블로그가 단독주택이라면 오마이뉴스는 연립주택이다.

따라서 오마이뉴스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참여의 광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의 한계는 있다. 열린진보를 편집철학으로 가지고 있듯이 폭넓은 일반시민을 포괄하는 광장이 되기에는 색깔이 너무 진하고, 아직 미흡한 구석이 많다. 그래서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지만....

오연호대표의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 중에서..


이 부분때문에 몽양부활님이 오연호 대표의 기조발제문을 보며 든 생각들 이란 글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제 생각은 '오마이뉴스는 이제 더이상 지속적인 참여의 광장도 아니고, 뉴미디어라고 하기도 어렵다'라는게 결론입니다. 오마이뉴스가 한국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진보적인 역할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뉴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오마이뉴스는 더이상 진보적이지 않다고 단언합니다.

오대표가 기고문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촛불집회로 인해 증가한 오마이뉴스의 트래픽은 사실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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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랭키닷컴 일평균방문자수 그래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방문자가 썰물 빠지듯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촛불시위라는 이슈가 점차 관심이 줄어들면서 오마이뉴스를 방문할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또다시 이슈가 생기면 오마이뉴스의 방문자도 늘어나겠지요.

그렇다면, 블로그 서비스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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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일평균방문자수 - 랭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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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일평균방문자수-랭키닷컴


그래프를 보면, 오마이뉴스의 경우에는 촛불집회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가장 많은 방문자가 있었고, 그 이후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티스토리나 이글루스는 7월에도 방문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오마이뉴스에서 여러번 경험한 현상입니다. 노무현대통령 탄핵, 911 테러, 대선 등 주요한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방문자가 늘어나지만, 평상시가 되면 방문자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오마이뉴스는 이제 시민들의 열린공간이 아닌, 이슈를 따라가는 기존미디어와 다를바 없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방문자가 많아지면, 조인스닷컴, 조선닷컴, 한겨레도 많아집니다. 촛불집회와 같은 이슈는 진보,보수를 떠나 누구에게나 관심있는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고라,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사용자 컨텐트가 만들어 낸 방문자라면, 오마이뉴스는 상근기자들의 컨텐트(기사, 생중계)로 만들어진 방문자라는 큰 차이도 있습니다. 촛불집회라는 이슈가 사라져도 아고라, 아프리카는 다른 주제의 컨텐트로 방문자를 모으겠지만, 오마이뉴스는 새 이슈가 생길때까지 어떤 컨텐트로 방문자를 모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오마이뉴스가 진정으로 시민들의 열린플랫폼이 되려면, 이슈에 관계없이 꾸준히 컨텐트가 생산되고 소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하루에 생산되는 기사의 50% 하루에 배치되는 주요기사의 50% 이상은 상근기자나 고정칼럼니스트가 만들어내는 기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기자들의 기사는 사는이야기나 여행 등에서만 주요하게 취급됩니다.

이제 더이상 시민들에게 오마이뉴스는 주요 매체가 아닙니다. '오마이뉴스 모델은 시민이 참여하되 블로그처럼 스스로 자기 집을 자기가 관리해야하는 수고가 없어도 된다.'는 오대표의 표현이 사실이라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이 굳이 수고스럽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거뉴스로 송고할 이유가 없겠죠. 그러나, 갈수록 블로거뉴스 기자단에 참여하는 시민기자들의 숫자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마이뉴스가 컨텐트 생산자인 시민기자를 위해 어떤 가치를 주고 있는지 돌아봤으면 합니다.

덧) 몇가지 더...

1. 시민기자들은 오마이뉴스 톱기사에 자신의 글이 배치되는 게 좋을까요? 네이버 뜨는이야기나 다음의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배치되는게 더 좋을까요?

2. 오대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1년 이상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하루 1000명이 넘는 자기 독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hanrss의 인기RSS목록을 보면 구독자가 1000명이 넘는 블로그가 꽤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3. '한국의 알파 블로거들은 대부분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등을 통해 페이지뷰를 얻는다. 포털 종속형 파워블로그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포탈은 아까도 말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출발한 곳이다. 포탈은 블로거들이 자신들의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별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순간 어떤 과감한 변경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블로거라고 해서 네이버에서만 활동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어떤 블로거는 네이버, 다음, 야후, 티스토리, 이글루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인터넷 최강자라는 네이버조차도 파워블로거를 잡기위해 블로그 광고를 하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오대표가 어떻게 이런 결론은 내렸는지 궁금하군요.

2008년 8월 7일 목요일

끄루또이님의 2009년 픽션에 출연했습니다.

<capter 1>20090806

블로그 산업협회(KBBA)한영 사무국장은 최근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국의 고등교육 단체와 시민단체, 문화센터 등에서 블로그 관련 특강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국회에서도 분과별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상대로한 강의 요청마저 들어오는 중이기에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블로그 산업협회에서는 그간 각계각층 전문 블로거들에게 요청을 해 30여명으로 구성된 강사풀을 형성해 놓고 대상에 맞게 파견 강의를 해왔지만, 2009년에 접어든 현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그렇다고 아무나 강사로 내보낼 수도 없기에 현재 협회차원에서 블로그 강의 전문 강사의 양성을 하는 중이었다. 이렇듯이 블로그 관련 강의가 인기를 끈 요인은 협회 차원의 노력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간 강의를 해온 블로거 강사들의 열정이 이루어 놓은것이 컸다.



끄루또이님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2009년 8월에 일어날지도 모를 일들에 대해 재밌는 픽션을 써주셨는데,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지방 공공기관이나 교육센터에서 블로그강의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고, 8월말에는 첫번째 강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끄루또이님이 예상하시는 것처럼 대학교양과정에 '블로그교육'이 개설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블로그 교육을 준비하면서 기본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료가 완료되면 협회 블로그를 통해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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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네티즌이 블로그를 하는 그날까지...고고씽~~~

2008년 8월 6일 수요일

어처구니없는 기사 - 경찰, 촛불시위 검거 포상금


애초 경찰은 촛불집회 불법 시위자를 검거하면 '구속 1명당 5만원, 불구속 입건ㆍ즉심회부ㆍ훈방 1명당 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민을 상대로 인간사냥을 하자는 것이냐"며 항의가 잇따르자 표창이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바꾸기로 했다.

경찰, 촛불시위 검거 포상금 주려다 철회 해프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199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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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홈페이지 - 열린마당에 올라온 항의글 캡쳐


http://www.police.go.kr/participate/boardLis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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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계가 반대로 돌아가도 너무 심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2008년 8월 4일 월요일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쓰기 -hp 체험단 당첨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날도 덥고, 일도 많아 블로그에 소홀했었는데,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원래 이벤트나 경품에 인연이 없었는데, 어쩐 일인지(랜덤으로 뽑은 듯^^)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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