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담고 있는 TNC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중입니다.
새 봄을 맞아 제가 팀장으로 있는 태터앤미디어팀을 분사시켜 별도의 새 회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분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파트너간담회를 통해 태터앤미디어의 독립에 따른 새로운 제도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는데, 예상 밖의 반응으로 인해 무척 당혹스럽습니다.
소금이님의
파트너의 의미, 태터앤미디어 3차 간담회에 다녀와서..
라디오키즈님의
태터앤미디어 3차 간담회... 태터앤미디어에 찾아올 변화...
간담회에서 새로 시작하는 태터앤미디어의 회사구조와 파트너들의 좀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만든 제도들을 설명드렸습니다.
그러나 이 제안들이 오히려 많은 혼란을 일으키고, 예상치 못한 반응들로 인해 저희팀 또한 무척 당황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정보를 제공하고 좀더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하신 한 분이 "메시지 전달에 문제가 있었다. 마치 그동안 글만 써오던 기자들에게 광고를 수주해오라는 뉘앙스로 들렸다"고 충고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전달된 것에 대해 발표자로서 책임을 느낍니다.
저희의 정확한 의도는 "
파트너들이 회사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블로그 운영 이외에 TNM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저희의 수익(주식 포함)을 나눠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회사의 운영을 현재 TNM팀이 아닌 파트너들의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려고 한다" 였습니다.
이런 의도가 잘못 전달되어 파트너들이 돈되는 블로그와 안되는 블로그로 나눠지고, "Brand Yourself" 라는 회사철학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에 무척 가슴이 아픕니다.
그동안 저희팀이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온 노력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됩니다.
앞으로 간담회에 제안드렸던 내용들을 토대로 파트너들의 협의기구를 만들어 토론해나갈 예정입니다. 이 모임을 통해 저희의 뜻을 다시 전달하고 태터앤미디어가 지속가능한 블로그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겠습니다.